마을 주민들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. 할아버지, 할머니가 들려주는 그림책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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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 어르신들이 어릴 적에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, 할머니의 할머니가

화롯가에서, 호롱불 옆에서, 이불 속에서

옛날이야기, 도깨비 이야기, 마을 이야기,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합니다.

이제는 그 어르신들이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.

마을 어르신들은 그림책을 읽으며 도깨비가 되기도 하고, 농사꾼이 되기도 하고, 어린아이가 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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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. 그림책의 한 장면, 한 장면이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질 거에요.